전시추천! 리만머핀 세실리아 비쿠냐 Cecilia Vicuña 개인전 <키푸 기록>
안녕하세요 엘레쏘입니다~!
요며칠 날이 확 따듯해졌지요,,?
오늘 전시보러 외출했다가
날이 너무 따스해서 놀랐지 뭐에요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나봐요!
이번 학기에
전시를 봐야할 일이 많은데
오랜만에 전시를 보고 왔더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종종 전시 다녀와서
좋았던 점들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새로운 전시추천 카테고리를 만들었답니다 ~!
오늘 보고 온 전시 중 하나,
리만머핀에서 진행중인 세실리아 비쿠냐 개인전
키푸 기록 입니다!
요즘 전시들은 방역문제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고 가야해요!
하지만 리만머핀에서 진행하는 세실리아 비쿠냐 개인전은
별도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고 갔던 전시였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ㅜ ㅜ
저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한 것 같았답니다.
제일 좋았던 건 이 크지 않은
다양한 오브제들!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구요.
요즘 모빌에도 관심이 많이 가는데
컬러감도 그렇고
달려있는 작은 돌맹이, 목재, 조개껍질 같은 재료들도
다 너무 좋았어요
얘는 사람같지 않나요?
귀여워,,
작가가 고대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오브제에서 나는 독특한 분위기들이 참 좋았어요.
저는 이런 고대, 자연적인 것들 등..
에서 풍겨지는 토속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그런 작업을 하는
사람도 너무 멋있더라구요.
대형 천을 대나무 막대기에 수직으로 건 작업도 있었어요
대나무는 확실히 대나무만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나무가 아니라 대나무라서
그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요!
한가지 특이했던 건 천들의 색은 다 다양한데
천을 대나무에 연결한 실은 모두 붉은색이더라구요!
뭔가 나라면 천의 색에 따라서
실의 색도 달리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나무에 묶인 붉은 색 실이 주는 토속적인 느낌도 있었어요
어쨌든
오늘 내 취향의 새로운 작가를 찾아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 좋았던 전시!
혹시 경복궁 근처 방문하신다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전시 추천으로 찾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치: 안국역 1번 출구 근처
시간: 화~토 11:00-19:00
예약: 별도 예약 필요 없음.
번호: 02-725-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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